보령 외연도는 서해의 작은 섬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용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숨은 명소입니다. 외연도는 관광객이 많지 않아 한적한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외연도의 가는 방법(경로), 꼭 방문해야 할 명소, 그리고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숨은 맛집들을 소개해드립니다.
1. 보령 외연도 가는 방법 (경로 안내)
1) 대천항에서 배 타기
- 외연도로 가기 위해서는 보령 대천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 운항 시간: 하루 1~2회 운항 (날씨와 계절에 따라 변동 가능)
- 소요 시간: 약 1시간 30분 소요
- 배편 정보 확인: 보령해운 홈페이지 또는 대천항 터미널 문의 필수
2) 보령 대천항까지 가는 방법
-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 KTX 이용: 용산역 → 홍성역 (약 1시간 30분) → 홍성역에서 보령행 버스 이용 (약 40분)
- 고속버스 이용: 서울 남부터미널 → 보령터미널 (약 2시간 30분) → 보령터미널에서 대천항까지 택시 이용 (약 10분)
- 대전에서 출발할 경우
- 기차 이용: 대전역 → 홍성역 → 보령행 버스
- 버스 이용: 대전 복합터미널 → 보령터미널 → 대천항
2. 외연도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1) 외연도 해안길 산책
섬을 한 바퀴 도는 해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걸으며 서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한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바다와 숲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거머리 해변
외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맑고 깨끗한 바닷물과 고운 모래가 있어 한적한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로,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3) 외연도 몽돌 해수욕장
외연도 몽돌 해수욕장은 모래가 아닌 동글동글한 몽돌(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파도가 칠 때마다 자갈들이 부딪히며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관광객이 적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으며, 몽돌 위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4) 외연도 등대
외연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섬의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서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멀리 대천 해안선까지 보이며, 밤에는 등대 불빛이 운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5) 외연열도 탐방
외연도 주변에는 작은 섬들이 점점이 흩어져 있는 외연열도가 있습니다. 배를 대여하거나 섬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가면 낚시나 조개 캐기 체험도 가능합니다.
3. 외연도에서 맛볼 수 있는 현지 맛집
1) 신선한 해산물 요리
외연도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갓 잡은 해산물을 활용한 회 요리입니다. 우럭, 광어, 농어 등의 신선한 생선을 배에서 바로 잡아 손질하여 제공하는 곳이 많습니다. 해변 근처 작은 식당에서는 활어회, 매운탕, 해물칼국수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2) 섬에서 맛보는 해물 짬뽕
외연도에는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간 해물 짬뽕을 파는 작은 식당들이 있습니다. 서해 특유의 깊은 감칠맛이 나는 국물과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3) 외연도 주민들이 추천하는 식당
외연도는 규모가 작기 때문에 대형 식당은 없지만, 현지 주민들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에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섬에서 직접 잡은 전복죽이나 멍게 비빔밥도 인기 메뉴 중 하나입니다.
4) 바닷가 포장마차에서 즐기는 소박한 한 끼
해질 무렵이면 바닷가 주변에 작은 포장마차가 열리기도 합니다. 간단한 해산물 안주와 함께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외연도에서 한적하고 특별한 여행을 즐기자
보령 외연도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숨은 여행지로, 조용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으며, 섬에서는 아름다운 해변과 등대, 해안길을 따라 한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며 섬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북적이는 관광지를 벗어나 한적한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보령 외연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